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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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9-10 11:08 조회10,443회 댓글0건본문
마스크
자주 쓰던 물건이 아니었다.
그래서 참 어색하고
답답하고 숨 쉬는 것도 어려웠다.
지금은 살기위해
매일 같이 걸어 다니며 함께 산다.
이웃이라도 착용하지 않으면
눈치를 주고 피하기까지 한다.
거리를 거닐면 형형색색 (形形色色)
여기저기 움직여 걸어 다닌다.
하찮게 여기던 물건
이젠 귀한 몸이 되었고
모두가 찾는 사랑 받는 물건이 되었다.
마스크야 마스크야
네가 있어 사람을 만나고
여기저기 가기도하지
어느덧, 하나가 된 우리
이젠 가까운 벗이 되었구나.
작은 마스크야 작은 마스크야
전 세계를 누비며
바이러스를 막고 많은 사람을 살려
불안과 두려움을
기쁨과 웃음으로 바꾸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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