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위암 4기 고모부에게 복음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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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10-15 21:56 조회10,450회 댓글0건본문
아내의 고모부가 몇일 전에 급성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참 건강한 분이셨고, 하루에 2만보 이상을 걷고,
건강한 밥상을 즐기셨고, 너무나 부부가 잉꼬부부로 소문이 났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모는 병원에 가서 2년 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졌더니 급성으로 와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무슨 날벼락일까?
고모부 부부는 정말 행복하게 사셨다.
여행도 안 가본 곳이 없이 다니면서 자식들 농사도 잘 지어
아들도 s대 나와 대기업에 다니고 딸들도 시집가서 가정들을 잘 꾸리고
산다. 특별히 부족함이 없는 가정이었다.
단 하나 문제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
돌아가시기 전 사람을 만나기를 거절 하셨다.
그러나 죽음의 시간이 왔음을 알았는지 만나기를 원해
우리 부부는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산 병원에 갔다.
가서 보니 눈은 뜰 수가 없었고, 귀로만 들을 수 있는 상태였다.
귀에다 대고 복음을 전했다.
내가 먼저 전하고, 아내가 뒤에 전하고.....
참 궁금하다. 어떻게 되었을지...
예수를 영접했다면 천국에서 뵐 수 있을 텐데.
장례식장에 가서 고모에게 예수 믿고 사시라고 전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쉽게 믿는다고 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터라
마음으로 너무 감사했다.
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고모부 때문에 쉬셨는데, 그래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예수 믿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가?
딸에게 그 사실을 말했더니, "정말 어머니가 교회 다니시겠데요?" 하며
놀라워 한다. 하나님의 하신 일은 놀랍다.
그 가정의 복음을 위해서 며느리를 믿음 좋은 사람으로 들어오게 하셨다.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
예수 없이 잘 살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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