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는 살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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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6-06 16:51 조회11,009회 댓글0건본문
이렇게는 살 수 없지
한분이 병원에서 예배드리려 오셨다.
예배 후에 차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러다가 그분의 귀한 간증을 들었다.
제주도에 관광하러 갔다가 그곳이 좋아 그곳에 정착해서 살게 되었단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식당을 하게 되었단다.
제주도에서 식당을 하시는데 주일날 문을 열다보니까 기도할 시간도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단다.
생각하고 기도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
주일날 쉬기로 결단을 했단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해야 겠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렇게는 살 수 없지..
손님들이 주말이 많이 오기에 주일날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주일날 쉬니까 매출이 확 차이 나게 줄었다.
그러자 남편이 흔들린다. 여보, 주일날 문을 다시 엽시다.
아내는 안 됩니다 라고 말하고 시간만 나면
교회에 가서 기도했단다. 손해가 난 액수가 적지가 않았다.
그런데 워낙 마음에 확고하게 결정을 했기에 크게 동요되지 않았다.
다행히 몇 달이 지나니까 매출이 예전대로 회복이 되었다.
사람들이 입으로 소문을 내서 주일날 쉰다고 평일날 온 것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음대로 살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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