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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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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5-19 11:18 조회11,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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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소름이 돋는다

 

때로는 하나님이 너무 가까이 계셔서 깜짝 놀라곤 한다.

이런 말까지 다 들으시나?

생각할 수록 고마우신 하나님이시다.

한 번은 하나님 새신자가 와도 교회가 비좁아 앉아서 이야기 할 곳도 없네요.

저 뒤편에 새신자와 이야기를 나눌  책상과 의자좀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작은 소리로 말했을 뿐인데.....

하나님 그 소리까지 다 들으셨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있을 때 새벽기도회에 나오시는 어느 권사님의 사위되신 분이

전화가 왔다. 그분은 나사 공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이시다. 

"목사님,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가 없는데

교회를 사용해도 될까요? "

공부를 할 만한 책상이 없는데요?

"목사님, 제가 책상과 의자 들여놓아도 괜찮겠습니까?"

그러면 좋지요.

알고보니 소름이 돋는다.

하나님이 내 작은 소리를 들으시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주신 것이다.

그 당시 예쁜 주황색 의자 넷과 유리로 된 테이블 두개를 구했었다.

일본어 공부는 오래 하지 못했고, 새신자를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 유리 테이블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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