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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뇌종양을 치료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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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3-07 13:22 조회10,8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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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때의 일이다.

가끔 예배드릴 때 머리가 아파 택시를 타고 예배 중에 나와서

가는 집사님이 계셨다.

그분은 예수믿은 지 오래되지 않은 분이시다.

동생의 전도를 받아 함께 같은 교회를 다녔다.

한 번은 그분이 병원에 실려갔다.

병명은 뇌종양이었다.

병원에서 의사들이 하는 말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하다(90%)" 고 말했단다.

혹 살아난다 하여도 몸을 가눌수 없어 휠체어를 타고 평생 생활해야 한다고...

어느날 딸이 꿈을 꾸었다.

그분의 동생분이 급히 교회에서 나가면서 어디론가 뛰어가길래

어디를 가느냐고 물어보니...손짓해서 따라가보니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큰 뱀이 나타났다 한다.

그 동생 집사님이 막대기로 뱀의 머리를 치니 뱀이 죽고 언덕을 올라가니

큰 길이 보이는데 빛이 환하게 비추었다 한다.

하나님이 계시한 꿈일까?

어느날 금요일이 되었는데 담임목사님이 출타하게 되어

내가 금요기도회를 인도하게 되었다. 나에게 어떤 믿음이 생겼을까?

아니면 딸의 꿈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아서였을까?

그날 찬양하며 기도하며 인도할 때 치유해 주리라 확신하고 선포하면서 찬양했다.

그렇게 찬양하고 기도한 일이 그 교회에서도 처음이란다.

다 죽어가는 환자를 놓고 살려주신다고 선포하고 찬양하고 기도했으니...

기도회가 끝난 후 아내가 말했다.

병원에서도 살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데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선포하느냐고...뒷감당이 걱정 되었던 것이다.

나도 잘 모를 일이다. 왜 그렇게 했는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 신기하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움직여서 한 일이니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병원에 가서 환자를 보니 정말 고개가 흔들어졌다.

너무 심했다.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놓을 걸.

머리와 얼굴이 붕대에 감겨 있었는데 두 눈만 볼 수 있었다.

부산대 병원 벤치에서 그 남편과 아들을 만났는데 얼굴이 무거워 보였다.

그때 다가가 4영리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난 후  내가 "만약 하나님이 이번에 살려주시면 예수를 믿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믿겠다하여 손으로 약속하고 그 자리에서 기도했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이 하신 일은 참 놀랍다.

모두가 살 가능성이 없다고 한 그 환자가 살아나고 가장 빨리 회복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은 얼마나 밝고 건강한지 모른다. 부산을 떠난지 오래 되었다.

그래도 그분이 자주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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