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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청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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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3-07 13:57 조회11,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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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 아들이 부천 순천향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 아들은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

청년인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부모는 이혼한 것이나 다름없고....

어느날 한 번 심방을 가지고 한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5분 정도면 병원에 도착할 정도로

가까이 온 상태였다. 갑자기 내 머리가 너무 아팠다.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다친 적이 없는데....

아내가 말한다. 축구하다가 다친 것이 아니냐고..

다친 일이 없는데...

그때 섬광처럼 어떤 생각이 지나갔다.

오늘 심방가는 그 쳥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란다.

성령의 음성이었을까?

그 생각이 믿어졌다. 그래서 병실에 가자마자 그 사실을 말하고

기도 받기를 원하느냐고 물어보니 받겠다 한다.

그 청년은 예수를 믿지 않은 상태였다.

그 청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그리고 우린 돌아왔다.

하루가 지나 아내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사실은 우리가 가기전에 아들이 밤에 머리가 아파 잠을 자지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단다.

그런데 기도를 받고 난 후 잠을 자고 밥을 먹는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전화를 했다. 하나님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지시고

사랑을 베푸시고 치료도 하신다.

그 청년 지금은 백혈병에서 나았고, 애인도 있다고 전해 들었다.

정말, 우리 하나님은 너무 멋지신 분이시다.

생각만 해도 신기하다고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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