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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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19-08-03 16:26 조회10,576회 댓글0건첨부파일
-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의 저자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hwp (413.5K) 1회 다운로드 DATE : 2019-08-03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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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의 저자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올림픽 시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상대에는 당연히 3명이 서 있겠죠.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수상자. 자, 이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금메달 딴 사람? 그렇죠, 이 순간 그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행복의 효과는 언제까지 유효할 수 있을까요? 만약 행복을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아닌 시간의 범위를 다소 넓혀 판단해 본다면 누가 가장 오래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동메달 딴 사람입니다. 왜 그럴까요?
시상대에 올라선 은메달 수상자는 금메달 수상자를 보며 다음과 같이 생각하며 슬퍼한다고 합니다. '아까비, 내가 0.05초만 빨랐어도 저 금메달은 내껀데, 흑...' 하지만 동메달 수상자는 다음처럼 생각하며 아주 행복해하죠. '내가 0.05초만 늦었어도 이 동메달을 받을 수 없었을꺼야. 정말 다행이야. 그리고 이번에는 동메달이지만 다음에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은메달, 금메달도 딸 수 있을꺼야.'
어떤가요? 메달 색깔이 다른 만큼 행복도 상대적이죠? 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결국 행복은 상대적이란 겁니다. 즉, 자신의 상황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은메달 딴 사람처럼 불행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상대적 행복에 대해 고대로마의 철학자이자 극작가이기도 한 루시어스 세네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간은 단지 행복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더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조건 남들이 자기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행복해지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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