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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 집에서 무서워서 못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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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3-21 14:14 조회10,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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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머니를 전도할 때면 가끔만나곤 한다.

키는 작으시고, 얼굴은 검고, 둥그런....몸은 보통인 할머니이시다.

그분이 마침내 교회를 나오셨다.

얼마나 기쁜지...너무 반가워하며 좋아했다.

교회를 빠지지 않고 항상 나오셨다.

어느날 할머니에게 물어보았다.

할머니 교회오니까 뭐가 제일 좋으세요?

"마음이 너무 평안해서 좋아" 하고 하셨다.

그분의 웃음이 참 해맑았다. 교회에 나오신 후 얼굴색도 변하시고

더 밝아지셨다. 한 번은 자녀들이 조그만 주택에서 살지 말고

아파트로 가서 사시라고 주공아파트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할머니가 곧장 바로 이사를 나오시고 말았다.

왜 이사를 나왔느냐? 고 물으니

무서워서 그 집에서 못살겠단다...

무당이 살았는지, 아니면 귀신을 섬기는 사람이 살았는지..

바람이 생생 불고, 밥상을 들고 오면 엎어버리고...심지어 방안의 물체들도 움직였단다.

그래서 소문을 내면 집이 안팔릴까봐 조용히 물건은 그대로 두고 몸만 빠져 나와서

집을 팔았단다. " 아니, 그래도 말씀을 좀 해주 그랬느냐고"

손으로 내 저으며 워~휴 너무 무서웠어요한다.

귀신의 장난인데....이걸 그냥, 박살을 내는 건데!!

할머니 이 일때문에 더 열심히 예수님을 믿으셨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이 더 확실해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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