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찬양단을 세워주세요

하나님 찬양단을 세워주세요.

처음 개척을 시작할 때 찬양단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서 내가 찬양을 인도했다.

나는 찬양의 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힘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어느 날 부터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찬양단을 세워주세요"

나는 교회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등록해서 찬양단이 만들어 질 줄 알았다.

머리 속에는 그렇게 밖에는 그려지지 않았다.

하나님께 계속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는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주안 장로교회에서 청년들이 오게 된 것이다.

6~7명 정도가 왔는데 그들이 교사를 하고, 찬양단까지 하게 된 것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하나님은 항상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풍성하게, 나의 생각을 뛰어 넘어 역사하실 때가 많았다.

정말 찬양하는 은혜를 듬뿍듬뿍 받았었다.

그때 와서 사역을 도왔던 이들을 꼭 한 번 초대하고 픈 마음이 든다.

어찌 그 은혜를 잊겠는가?

하나님은 부족한 교회를 세우시려고 여러므로 도우시고 역사하셨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정말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