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에 있느냐?

네가 왜 여기에 있느냐?

개척을 처음 시작했을 때 아내는 학교 유치원에서 교사로 일을 했다.

개척을 처음 시작했을 때 후원자도 없었기에 그 일을 그만두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그런데 목사가 전도를 하려고 해도, 심방을 가려고 해도 혼자하기에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그 일을 그만두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아내는 그러면 어떻게 당장 살아가느냐고 하면서 그만 둘 수가 없다고 했다.

힘들어도 그냥 뚫고 갑시다 했더니

아직은 안된다고 했다.

난, 할 수 없이 새벽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다.

아내가 일하는 그 직장을 그만 두게 해 달라고....

얼마동안 기도했을까?

한 번은 아내가 당신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나보네요.

왜?

학교 유치원에 가서 일을 하면 "네가, 왜 여기에 있느냐?" 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처음에는 모르는 척 했단다.

그런데 계속 그 음성이 들리자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그러면 저에게 여기에서 일한 만큼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게 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이 일을 그만 두겠습니가 라고 했단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그 만큼의 돈을 통장으로 넣어 주셨다.

그래서 그 일을 그만 두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