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넌, 그리스도의 신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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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4-04-20 17:42 조회7,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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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신부이니

 

 

 

 

빛이 비치지 않으면

어두움이 춤을 추고

그 넓은 길로 사람들 달려가 정신을 잃지

황홀한 밤의 파티가 열리고

여기저기 어두움의 화려한 빛깔들이 비추이면

혼돈 속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며

사람들 그 깊은 블랙 홀로 빨려 들어가 나오질 않아

 

영원이 순간을 불러도 순간은 뒤돌아 보지 않아

정상이 비정상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아

더러운 것을 가득채운 잔이 넘쳐흐를 때

땅은 오염되고 정신을 잃고 하늘은 캄캄해졌지

 

거꾸로 가는 사람들아 가던 길 멈춰야지

그분이 흔들어 깨울 때 일어나야지

, 그리스도의 신부이니

그래도 너만은 일어나야지

진리의 거울로 단장하고

그 깨끗한 빛나는 드레스 입고

그날, 신랑 손잡고 천국의 카펫 위 걸으며

그 예비한 길 멋지게 걸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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