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니 예수가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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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5-06-07 18:55 조회8회 댓글0건본문
내가 죽으니 예수가 사네
인정받고 싶고
옳다 말해주길 원하고
주목받고 싶고,
손해 보기 싫을수록
사랑은 멀어지고
내 영혼은 무거워졌지
시기와 미움이 불붙듯 타올라
나 자신을 태우는 날들
두려움에 꿇어앉아
“주여, 제발... 성령만은 거두지 마소서”
얼마나 울며 기도했는지 몰라
그때, 주께서 다가오셨지
“내가 그 짐 벗겨주마”
조용히, 십자가를 내미시며
그래, 또 주님을 죽게 할 순 없지
병든 내 자아, 삐뚤어진 나를
십자가에 못 박던 날
처음으로 자유란 바람이
내 안을 시원하게 스쳤어
예수로 살면, 이렇게 시원한걸.
예수로 살면, 이렇게 자유한걸.
왜 그렇게 살았을까?
내가 살면 예수가 죽고
내가 죽으니 예수가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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