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해자, 이 도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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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5-28 19:52 조회7,560회 댓글0건본문
이 방해자, 이 도적아
어젯밤
도적이 몰래 들어왔다.
모두가 잠자는 늦은 시간
그 어두움의 그림자가
이방 저방 들어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뿌리고 웃으며 사라졌다.
그 도적
우리 집에 한 번 온 것 아니라
여러 번 왔다.
간 큰 도적
무엇을 훔쳐 가려고 온 걸까?
너, 영혼의 도적
믿음의 방해자야
오늘 밤은 덫을 놓아 널 붙잡고
영원한 결박의 줄로 묶고 말 거야
영의 눈 가리고
죄의 길 걷게 하고
바른길 막고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이 방해자, 이 도적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당장, 이 집에서 떠나가라.
나의 원수, 이 악한 자여 썩 물러가라
주님이 널 결단코 그냥 두지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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