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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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5-20 01:41 조회7,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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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럴 수 있지

 

 

 

인생, 살다 보면

감정이 상하고 화도 나고

[]이 불길처럼 솟아오르지

그래, 그럴 수 있지

사람인데..

 

듣고 싶은 말 듣지 못하면

내 마음 꼬이고 꼬여서 풀 수가 없지

결국 쌓이고 쌓여서

터지고 마는걸...

그래, 그럴 수 있지

 

얼굴색이 변하고

그 무서운 눈빛으로 쏘아보고

막말로 독을 품어 낼 때

그 독에 사람 죽어나지

그래, 그럴 수 있지

 

다 그럴 수 있어도

절대 폭력만큼은...

절대 폭력만큼은....

안 되는 걸 왜 모를까?

그건 무서운 병이야

칼을 쓴 자 칼로 망하고

폭력은 폭력으로 망하나니

폭력만큼은 멈추어야지

그래야 내가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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