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그분의 손에 달려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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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2-26 19:16 조회12,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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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손에 달려있는데

 

 

 

내일이 죽음의 날인데

감옥에서 누워 잠을 자다니

 

그건, 피곤해서 가 아니라

죽음까지도 아버지 손에

맡겨버린 거지

 

불안한 사람들아

편히 잠을 자지 못한 사람들아

너의 무거운 짐

잠시라도 던져 놓고

쉬었다 가야지

 

세상의 미래

이 땅의 미래

우리들의 미래도

우리들 손이 아닌

그분 손에 달려 있지

 

절대 신앙은

절대 승리를 부르고

삶을 송두리째 주께 던져버린 자

그가 대로[大路]를 걸어

하늘까지 걸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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