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이 방해자, 이 도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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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5-28 19:52 조회8,0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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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해자, 이 도적아

 

 

 

 

어젯밤

도적이 몰래 들어왔다.

모두가 잠자는 늦은 시간

그 어두움의 그림자가

이방 저방 들어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뿌리고 웃으며 사라졌다.

 

그 도적

우리 집에 한 번 온 것 아니라

여러 번 왔다.

간 큰 도적

무엇을 훔쳐 가려고 온 걸까?

 

, 영혼의 도적

믿음의 방해자야

오늘 밤은 덫을 놓아 널 붙잡고

영원한 결박의 줄로 묶고 말 거야

 

영의 눈 가리고

죄의 길 걷게 하고

바른길 막고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이 방해자, 이 도적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당장, 이 집에서 떠나가라.

나의 원수, 이 악한 자여 썩 물러가라

주님이 널 결단코 그냥 두지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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