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내가 갈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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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10-17 22:47 조회8,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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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길을 가야 한다.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 나듯

 

어디선가

여우 한 마리 나타나

내 삶속을 헤집고 다니면

흔들리며 울며 가던 길 멈추고 만다.

 

주님이

쉽게 흔들리는

나를 바라보며

죽는 것이 그렇게 두렵니?

말씀 하신다.

 

, 널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내 갈 길 가고 흔들리지 않고

예루살렘에 올라가고

십자가에 달렸느니라.

 

어떤 고난과 위협속에서도

무서워하지 마라.

지금 네 곁에 있고

네 길가다 넘어질까봐

네 손 꼭 잡고 있느니라 하시며

네 갈 길을 가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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