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제사

밤 12시에

제사 드리려 오라 한다.

왜 조상 신은 12시에 오는지.

피곤한 그 시간에

예수를 알고

그 속 들여다 보니

더럽기가 그지없고

귀신들 잔칫날이라

불러서 왔으니

춤추고 난리가 아니다.

큰 눈 부릅뜨고 

이놈의 자식

넌 조상도 없냐

무섭게 호통 쳐도

난,  내 길 갔다.

그날, 조상이 온다고?

귀신이 절 받으러 오지

어떻게 죽은 사람이 오나

속지 말아야 하는데

평생 귀신과 교제하며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사는 사람들아

이제는 그만 멈추어야지

살았을 때 잘 해야지.

죽고 나서 하지 말고

복은 아무나 받나

복 받을 짓을 해야 

복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