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돌이켜 네 길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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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7-20 12:53 조회8,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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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네 길을 가라.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쉽게 낙담에 주저앉아

멀리멀리 도망가고 싶고

헤매 일 때 많습니다.

 

내가

똑바로 길을 걷고 있는 걸까?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를 보며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힘을 주시지 않는다면

어찌 그 믿음의 길 걸으며

그 사명 감당할 수 있을까요?

 

지친 당신,

비틀거리는 당신,

아무리 힘들어도 그 길만은

완주하며 걸어야 합니다.

 

주님도, 당신을 위해 비틀거리며

그 길 걸었습니다.

주님이 만져 주실 때

그 힘으로 일어나

그 길 걷고 걸어야 합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돌이켜 네 길을 가라.

내게 들려준 그 음성 듣고 일어나

다시 그 길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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