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갈 길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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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10-17 22:47 조회14,385회 댓글0건본문
내 갈 길을 가야지
바람 불면
나뭇가지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 나듯
어디선가
여우 한 마리 나타나
내 속을 헤집고 나면
흔들리며 울며 가던
그 길 멈추고 만다.
죽음이 두려운 거지
⌈죽는 것이 그렇게 두렵니?⌋
주님, 날 보며 말할 때
주님이 걸었던 그 길
골고다 언덕 길
날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걸었던 그 길
흔들리지 않고 걸어
예루살렘에 올라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모습이 보여
무릎 꿇고
주여, 나로 이 길 걸어
가게 하소서
넘어지거든 일으켜
내 길 걸어가게 하소서 기도하며
다시 한 번 주님 그 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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