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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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4-20 00:29 조회10,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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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당신,

광야에 가본 적 있는가?

 

메마르고 삭막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 어찌 살까 하는 소리

저절로 나오는 곳

 

얽히고 얽혀

도저히 풀 수 없어

갈등하며 다투며

방황하고 쓰리고 아픈

눈물이 마르지 않는 곳

 

그 광야에 서 본적 있는가?

버림받아

대성통곡하며

땅을 치며 몇 번이나

죽으려 했던가?

 

, 광야에서

분명한 음성 들었다.

 

너 가는 길 열어놓았다.

걱정하지 마라.

널 결코 버리지 않는다.

네 아들도 내가 책임지마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함께 하신 곳

영적대로가 열리고

영적 눈과 귀가 열려

두려움이 사라지는 곳

그곳이 광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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