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내 갈 길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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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10-17 22:47 조회14,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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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길을 가야지

 

 

바람 불면

나뭇가지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 나듯

 

어디선가

여우 한 마리 나타나

내 속을 헤집고 나면

흔들리며 울며 가던 

그 길 멈추고 만다.

 

죽음이 두려운 거지

죽는 것이 그렇게 두렵니?

주님, 날 보며 말할 때

 

주님이 걸었던 그 길

골고다 언덕 길

날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걸었던 그 길

흔들리지 않고 걸어

예루살렘에 올라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모습이 보여

 

무릎 꿇고

주여, 나로 이 길 걸어

가게 하소서 

넘어지거든 일으켜

내 길 걸어가게 하소서 기도하며 

다시 한 번 주님 그 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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