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우리, 그런 세상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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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2-21 20:33 조회15,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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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런 세상 만들어보자.

 

 

 

 

이런, 난리가 없다.

얼마나 급속하게 퍼지는지

그 코로나 때문에 우왕좌왕

정신이 없다.

 

기침만 해도 눈치가 보인다.

의심의 눈초리

걱정으로 바라보는 눈

두려움이 갑자기 덮어

걱정이 가득하다.

 

사람 인심 참 얄궂다.

코로나로 인해 멀어지고

싸늘하고 무서운 얼굴들

마음의 분노가 보인다.

 

사람들,

문 꼭꼭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고

만나지 않으려 한다.

 

사람들아,

너무 놀라지 마라.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인 걸

 

우리, 그런 세상 만들어보자.

사람이 무섭지 않은 세상

난, 지금도 조심스럽게 

걸으며 살아 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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