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온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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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0-04-04 18:54 조회10,286회 댓글0건본문
말보다 온 몸이다
하나님의 뜻
꽃길에만 있는 것 아니다.
그 날
그 고운
예수님의 얼굴 상하여
알아 볼 수 없었다.
예수님
그렇게 짓밟혀도
그 길 걸어가며
한 마디 말씀 없으셨다.
십자가 위에
강도처럼 매달려
수치를 당하고 신음으로 고통당할 때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어
가슴을 치며 뜯으며
통곡하고 울었다.
마지막
숨, 길게 내 쉰 후
온 힘 다하여
⌜다 이루었다⌟하시곤
머리 떨구며 이내 숨 거둘 때
내 숨 소리마저 멈추었다.
말보다 온 몸으로
하나님 뜻 이루어 내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당신,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말로만 아니라
온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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