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큰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어린 시절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큰 사람 되고 싶어

하나같이 대통령, 국회의원, 과학자,

판사, 장군이라고 대답했었지.

가난했던 시절

못 배웠던 시절

이런, 큰 것만이 제일 인줄 알았지.

예수님의 삶을 보면

큰 사람이 보이고

품격이 보이는 걸.

바닥에서 살고

바닥에서 뒹굴어도

세상이 요동치고

사랑으로 목숨까지 내 던질 땐

세상이 고개를 숙였지.

함께 어울려 섬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왜 우린 배우지 못했을까?

높은 곳에 서고 싶어

안달이 나서

오르기만 했지

내려오는 걸 배우지 못했지.

큰 사람은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 있으며

큰 것을 보고

걸어가는 자인 걸 왜 모를까?

작은 사람은

높은 곳에 서서

작은 것만을 보고

걸어가는 자인 걸 왜 모를까?

누가 세상을 바꿀까?

작은 사람이 아니라

이런, 큰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걸

왜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