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되는 걸까?

그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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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다.

학교는 제 시간에 가는데

직장은 제 시간에 가는데

왜 교회는 늦게 오는 걸까?

참 이상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밤과 낮

새벽도 가리지 않고

몸을 아끼지 않는데

왜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몸을 아끼고 그렇게 싫어할까?

참 이상하다.

국가에 내는 세금에는

불평하나 없고

그 많은 세금 다 내고 사는데

왜 헌금하는데는 그렇게 인색하고

불평이 많을까?

참 이상하다.

입만 열면 돈 자랑 자식자랑

몸 자랑 하는데

왜 날 구원하신 예수님 자랑 한 마디 못할까?

참 이상하다.

그 많은 예배드리고

그 많은 말씀듣고도

그렇게 뜨겁게 기도하고도​

왜 한 번도 거룩하게 살지 못할까?

정말, 하나님 사랑하기나 하는 걸까?

하나님 가볍게 여기다

천국문 닫히면 후회하겠지.

그때는 이미 늦지.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