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믿음 없는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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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3-11-18 15:25 조회6,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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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까닭에

 

 

 

갑자기 찾아온 겨울 손님 때문에

간밤에 온몸을 떨었어.

사실 몸만 떨었던 건 아냐

믿음 없는 까닭에 내 마음도 떨었지

가장 추운 겨울은 믿음 없는 겨울이야

 

믿어지는 것도 은혜요

그분이 주시는 선물이지

천국을 보지 않았는데

예수를 보지 않았는데

믿어지니 이게 복이지

믿음 없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

지금도 사망의 그늘에서 떨고 있는 거야

 

우리, 그렇게 불안한 건

그렇게 두려운 건

믿음이 없는 까닭이야

우리, 그렇게 흔들리는 건

그렇게 미지근 한 건

믿음 없는 까닭이야

우리, 기적이 없는 건

그렇게 그분을 찾지 않는 건

감사하지 않고 불평이 많은 건

믿음 없는 까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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