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순수하게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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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11-25 12:20 조회7,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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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아름답게

 

 

 

 

그대의 눈앞에
저 멀리 산만 보이는가?
그대의 눈앞에 여기 평범한 한 송이
꽃은 보이지 않던가?
가까이 있는 것을 사랑해야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하지 않은가?

큰 것도 좋지만
작고도 진귀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작은 평범한 일상 속으로
한번 걸어 들어가 봐
그 항기에 흠뻑 취하고 말걸

순수한 삶이란
비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함께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거야

내 짐이 무겁고
내 길이 불펀하게 느껴진다면
마음의 욕심을 비우고
가볍게 한 번 걸어보면 어떨까?

빨간색, 노란색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야
검은색, 하얀색..... 회색, 보라색
초록색, 파란색 모든 색이 다 아름답지
아름다움이란 내 색을 사랑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당당하게
겸손하게 사는 거야

순수함이란
아름다움이란
그분의 뜻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고
내 온몸으로 살아내는 거야
우리 주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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