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당신, 어찌 꽃에다 비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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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1-22 23:15 조회3,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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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어찌 꽃에다 비할 수 있으랴

 

 

 

추운 겨울인데

꽃이 활짝 피었네

참 이상한 꽃이야

 

한두 개도 아니고

모둠으로 피어

온 집을 환하게 하고

향기를 뿜어내니

참 신기한 꽃이야

 

고달픈 인생길

넘어지지 않고 우뚝 서서

걸어가는 당신

어찌 꽃에다 비할 수 있으랴

 

혹독한 겨울에도

봄을 노래하며 뿜어내는

당신의 그 향기가

잠자는 날 흔들어 깨워

날 놀라게 하고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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