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우리, 못하는 것을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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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05-14 19:36 조회3,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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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못하는 것을 잘해야지

 

 

      

우린, 짜증스러운 말

불평의 말, 거친 말을 잘하고 사는데

예쁜 말을 할 줄 몰라

사랑스러운 말

부드러운 말

따뜻한 말이면 살겠는데....

 

왜 우린,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

이런 말을 못 할까?

정말 너무 어려워...

왜 학교에서 이걸 배우지 못했는지 몰라

 

마음에서 입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될까?

수백 킬로미터?

아니면 수만 킬로미터?

이제, 우리 못하는 것을 잘해야

사람답게 살지 않을까?

 

쉬운 걸 누가 못해

어려운 걸 잘해야지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앞에서

이제 외식[外飾]이라는 이름의 딱지를

뗄 때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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