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말만 잘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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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2-10-15 13:25 조회2,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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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잘해도

 

 

 

왠지 그 사람이 내게 말을 걸어오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진다.

내 입가에 미소가

내 마음에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다.

 

그가 환한 웃는 얼굴로 날 반기며

한 마디 하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그 사람만 보면 내 온몸이 움직이고

사는 맛이 난다.

그 사람 어디서 왔길래

그리 부드럽고 친절할까?

 

누가 그랬지 말이 곧 생명이고

삶이고 인생이라고

살면 살수록 그 말이 맞다.

 

말만 잘해도 우리네 삶이 행복할걸

말만 잘해도 우리네 인생이 바꾸어질걸

말만 잘해도 시들은 꽃이 살아날걸

말만 잘해도 뿌연 하늘이 맑아질걸

말만 잘해도 나무들이 춤을 출걸

말만 잘해도 죽은 자도 살아날걸

말만 잘해도 이 땅에 평화가 올걸

말만 잘해도 천국 문이 활짝 열릴걸

그래 우리 이제부터 사람답게 살아보자

말이 곧 그 사람이야

그런데 넌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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