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질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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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3-01-20 23:17 조회1,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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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대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하늘이 되고

땅이 되고

바다가 되었다.

 

혼돈이 아니라

만드시고 [좋았더라] 하실 때

참 아름다운 세계였지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었어

 

마음 속 깊은 세계에서는

맑은 소리가 났고 더러운 것이 없고

따뜻하고 사랑의 노래 소리가 들리고

천사들이 날아 다녔지

모든 것에 질서가 있었어

 

그것도 잠시, 어둠의 붓 하나가

나타나 휘저으며 그림을 그릴 때

파도가 치고 흔들리며

무질서한 세계가 펼쳐지며

이상한 소리들이 들렸지

그건 질서가 깨지는 소리였어

질서대로, 그건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이야

질서대로, 그건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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