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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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4-03-30 10:03 조회8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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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부활의 아침

그분의 부드러운 손이 날 깨우며

이제 일어나야지 하시며

부활의 창문을 여신다.

 

부활이란

잠깐 잠자다 일어나는 것과 같은 것인가 봐

그래, 우리 날마다 자고 일어나는 건

부활을 날개 짓 하며 연습하는 거야

매일 그렇게 하는 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이지

 

부활이란

완전히 다른 옷을 입는 거야

상상[想像] 일을 하고 꿈을 꾸어도

그 영광의 세계를 다 그려낼 수 없을 거야

그래도 우리 온몸으로 노래하고

부활을 환영하며 꿈꾸어 보자

 

우리 마음에 부활의 꽃이 활짝 피면

그날이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봄날일 거야

부활의 화살이 우리 심장에 박히면

우리, 무얼 두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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