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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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4-05-25 11:59 조회5,0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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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어머니 되기 전에는

그렇게 많이 울지 않았어

어느 날 울다가 울다가

이게 어머니라는 걸 알았지

어머니는 돈으로 자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눈물로 자식을 키우는 거야

 

그 눈물은 뜨거운 눈물이요

따뜻한 눈물이요 사랑의 눈물이지

그 눈물이 흘러흘러 강을 이루면

그 자식의 꽃을 보며

그 향기를 맡으며

아픔도 슬픔도 잊은 채

자기 분신[分身]인 자식에게 누워

, 너 밖에 없다 하신다.

 

이 세상에 약한 어머니는

결코 한 사람도 없어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해

새끼를 가진 암탉처럼

그렇게 강하신 분이 어머니인걸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어머니

그분이 지금 내 곁에 있다는 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어머니, 그 이름은 불러도 불러도

그 그리움은 끝이 없고

그  큰 사랑은 잊을 수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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