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당신, 잘 걸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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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4-06-18 11:05 조회3,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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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잘 걸어 왔어요

 

 

참, 그동안 눈물 많이 흘렸지

많이도 울었어

때로는 가슴을 치며 

짐승처럼 울기도 했지

눈물 마를 날이 있었을까?

억울해서도 울고

욕 먹어서도 울고

무시 당해서도 울고

힘들어서도 울고

애통하는 당신에게 

어찌 천국 문이 열리지 않겠소

 

당신, 잘 걸어 왔어요

힘들어 주지 않지 말고

조금만 더 걸어봐요

누가 알아 주는 이 없어도

주님이 당신 편이니

지치면 잠시 주님 품에 쉬었다 

다시 걸어봐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소

죽지 않고 이렇게 살았으니

이게 기적이요

아무나 이 길 가는게 아니니

울어도 울어도 뒤를 보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요

주님이 당신을 붙들고 

조그만 더 가자고 하니

주님을 위해 조금만 더 걸어봐요

천국에서 주님이 주실 위로

그보다 더 큰 위로는 없으니

당신, 한 번 웃어봐요

고난의 길에서 주님도 웃었던 것처럼

당신도 웃으며 이 길 멋지게 

한 번 걸어봐요

주님의 목소리 한 번 들어봐요

사랑하는 내 딸,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한단다.

 

 

 

튀르키예 그리스 성지순례

목사 사모 모임중 사모님들을 위한 위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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