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미크론(mic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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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4-08-13 14:06 조회3,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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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크론(micron)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라

밝은 아침이 곧 오고야 말 것이니

너 부르짖을 때 너를 아는

너를 위로하는 그분이 걸어 오지 않더냐

, 온몸으로 부르짖어 그분을 맞이해야지

 

, 모습이 비참하다고

짓밟히고 버려졌다고

, 너무 슬퍼하지 마라

너는 주께 던져진 영적 미크론이니

, 깊은 어두운 밤 그늘에 앉아 있을 때에도

주님이 널 그냥 지나친 적 있더냐

한 번도 한 번도 그런 적 없지

, 실패한 게 아니야

너 온몸을 던질 때

주님이 너를 기뻐 온몸으로 받지 않더냐

 

진정한 아름다움 이란

영적 미크론으로 사는 거야

그분의 영광만을 위해서

그분은 하늘에서 이 땅에 던져진 참 미크론이 아니더냐

그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먼지가 되어 피를 토할 때

구원의 꽃이 그렇게 그 자리에 아름답게 피어나지 않더냐

너 온몸을 그분에게 향기 나는 미크론으로 던질 때

천국의 꽃도 그렇게 피어나는 거야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장 위대한 것을 낳거든

 

 

이 땅에 진정한 영적 작은 자로 살아가는

미크론들에게 이 시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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