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목사님의 시 입니다

영적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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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이스이 작성일25-05-08 22:3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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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도둑

 

 

 

속삭이며 스며든다,

그림자 발끝으로.

조용히, 내 삶을 망치려

 

틈 사이로 파고들어

믿음의 불빛 하나 툭,

사랑의 씨앗을 슬쩍.

 

소망의 날개는 부러지고,

기도의 향은 사라지고,

말씀은 안개에 잠기고,

그는 그 자리에 두려움 한 줌,

조용히 놓아둔다.

 

의심은 덫이 되고,

정죄는 숨결을 끊는다.

미움, 시기, 거짓이

조용히 뿌리내린다.

 

그는, 영적 도둑.

잠든 틈을 노린다.

그러나 내가 깨어 있는 한

그는 숨 쉴 틈조차 없지.

 

내 안에 계신 분이

세상보다 크시기에

그 도둑은 빛 속에 떨고

나는 다시 잠에서 깨어나

빼앗긴 모든 보물들을

다시 되찾아 오지

 

 

https://blog.naver.com/lky91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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