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민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출애굽 할 때의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성인 남자만 60만명,
어린이와 여자들을 모두 포함하면 200만명은 되었을 것이다.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능력의 손을 펴서 하늘을 열어 그들을 먹이지 않았는가?
굶주린 이들이 있었는가?
그 많은 이들의 먹을 것이 광야에 있었는가?
하나님의 손은 끝이 없는 손이다.
부족함이 없는 손이다.
능력의 손이다.
그 손을 한 번 들면 이길자 누구 있으랴!
하나님은 고기를 먹고 싶다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고기를 한달간 먹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자 모세가 보인 반응은 무엇인가?

"족하오리이까"

지금까지 출애굽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수없이 많은 이적들을 보이셨음에도 불구하고(10재앙, 홍해, 만나 등)
믿지 못한 것이다. 나의 모습 아닌가?
그 많은 백성을 어떻게 이 광야에서 고기를 줄 수 있단 말인가!
왜냐하면, 고기 1인분이 200g이라고 가정했을 때, 200만명이 먹을 양은 400,000kg이 된다.
그것도 한끼에...한달간 이스라엘 백성 200만명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이 가능할까?
의심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손이 짧아졌느냐"

아버지, 용서하시옵소서.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믿지 못했음을!
오~나의 아버지, 주의 그 오른손의 능력으로 날 도우시고
지금, 기적을 베푸소서.
내가 주를 믿고 의지하나이다!!
아버지는 짧은손이 아니라 무한한 손이십니다.
영원한 손이십니다.
그 손이 나를 떠나지 마소서.